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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인들과 힘을 모아 폐점 전 '1분 자가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간 밀집도가 높고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자칫 2차 피해 우려가 크다"며 "이에 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1분 자가점검표'를 제작해 전통시장 점포에 배포한다. 점포 종사자가 퇴근 전 손쉽게 살필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차단할 방침이다.
점검표에는 Δ가스 불 및 밸브 차단 Δ히터 전원 차단 Δ콘센트 뽑기 Δ소화기 주변 물건 적치 금지 Δ출입문 단속 등의 항목을 담았다.
현장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화재 알림 시설 정기점검도 앞당겨 2월 내로 실시한다.
화재 알림 시설은 열·연기 등 화재 발생 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방서와 점포 관계자 등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종사자가 없는 취약 시간대에도 자동통보가 가능해 소방서 신속출동, 조기 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관내 5개 시장 607개 점포에 설치된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 업체, 상인회와 합동 전수조사한다.
각 시장 상인회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 활동으로 힘을 보탠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인회 비상연락체계도 재정비한다.
박 구청장은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장 종사자와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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