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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호영이 객관성을 결여한 진급 테스트로 갑 버튼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두 과장을 대상으로 진급 테스트를 했다.
정호영은 김 과장과 박 과장 중 차장으로 진급할 한 사람을 선택하기 위해 테스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관문은 새로운 직원 숙소를 고르는 것이었다. 박 과장은 숙소에 큰 불만이 없었다. 반면 김 과장은 할 수 있는 말을 했지만 정호영은 불만이 많다며 점수를 깎았다. 첫 번째 관문에서 박 과장은 100점을 얻었지만 김 과장은 40점이 깎였다.
두 번째 관문은 신메뉴 개발. 김 과장은 굴 매생이 알아히요를, 박 과장은 흑돼지 롤을 만들었다. 정호영은 김 과장의 메뉴가 철마다 제철 재료를 바꿔가며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점수를 줬다. 박 과장은 깔끔한 재료 손질에 점수를 받았다. 김 과장은 손이 빨랐다. 시식이 시작됐다. 정호영은 비주얼은 좋지만 간이 심심하다고 평가했다. 박 과장의 음식은 맛은 좋지만 너무 크게 썰었다고 지적했다. 정호영은 박 과장의 손을 들어줬다. 김 과장의 메뉴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관문은 의리 테스트였다. 정호영은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직원들을 불러냈다. 가장 먼저 온 사람은 박 과장이었다. 박 과장은 차용증을 써야 한다고 해 정호영을 당황하게 했다. 박 과장은 차용증 문구를 불러줬고 정호영은 또박또박 받아썼다. 정호영은 '인정머리가 없다'며 마이너스 점수를 줬다. 반면 김 과장은 100만 원을 맞추진 못했다면서, 차용증 같은 건 필요 없다며 안 갚아도 된다고 했다. 정호영은 김 과장의 의리에 감탄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진급하지 못했다. 정호영은 내년에 또 테스트를 하겠다고 했다.
청담동 버거집 사장 김병현은 빵 공장 견학에 나섰다. 김병현과 이재영 셰프는 빵 공장에 갔다. 김병현은 걱정하는 이재영에게 "나만 믿어라. 알아서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김병현은 빵 거래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도 공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직접 공장에 가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다. 빵 공장 사장을 만난 이재영은 빵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김병현은 졸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빵 공장을 둘러봤다. 이재영은 자기가 쓰던 레시피를 가져와서 이렇게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재영의 레시피로 샘플 빵이 완성됐다. 전현무가 버거 번으로 쓰이는 '브리오슈'가 뭐냐고 김병현에게 물어봤다. 김병현은 답하지 못하고 멋쩍게 웃었다. 이후 샘플 빵을 맛보면서 공장 사장과 협상에 나섰지만, 이재영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일 정도였다. 허니제이는 "제가 잘 모르는데도 문제점이 보인다"고 말했다.
막내 MC 허재는 전현무, 김숙과 함께 배우 김용건의 집을 방문했다. 전현무는 김용건에게 허재가 진행하는 걸 봤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가끔 보면 '허허허' 웃는데 그게 좋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웃는다. 내 주변 사람들도 허재 팬이 많다"고 말했다. 김숙은 "김용건이 나올 때 시청률이 더 좋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허재를 비롯해 허니제이 등이 갑 버튼을 눌렀다. 전현무는 허재가 너무 가만히 있어서 마네킹을 세워놓는 게 낫겠다고 독설 했다. 또 갑 버튼이 켜졌다. 김용건도 "글쎄 그건 좀 심했다"고 말했다.
허재는 "선배들이 주는 멘트를 내가 빨리 잡아야 하는데 내가 많이 늦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용건은 "그러면 허재가 하다가 내가 한 번 들어가서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허재는 "이러려고 여기 온 게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나도 그런 생각을 한다. 혹시 민폐 끼치는 건 아닌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숙과 전현무는 기다렸다는 듯이 동의하는 반응을 보여 또 갑 버튼을 켜게 했다. 김용건은 "내가 볼 때 민폐는 아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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