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 시장은 3·1절과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중순 이후부터 활발해질 전망이다./자료=리얼투데이

3월 분양 시장은 3·1절과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중순 이후부터 활발해질 전망이다. 3월 전체 물량의 84%가 대선일인 9일 이후 공급된다. 

2월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61곳에서 3만6708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3만1169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241가구(52.1%), 지방이 1만4928가구(47.9%)로 집계됐다. 시·도별 청약 물량은 경기가 1만820가구(19곳)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4155가구(6곳), 경남 3695가구(5곳), 충북 2345가구(2곳) 등의 순이다. 서울의 청약 물량은 1266가구(4곳)에 달한다.

3월 분양 물량 대부분은 대선일인 9일 이후 공급된다. 대선 전 청약 물량은 4967가구로, 전체의 15.9%에 불과하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분양에 대한 관심도와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한 건설사들이 선거일을 피해 일정을 미뤘기 때문"이라며 "대선과 같은 대형 이슈는 청약 성적에 위험 요인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