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샤갈전' 개최 허위 의혹에 국민의힘이 형사고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 중인 김건희씨의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샤갈전' 허위 의혹에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실은 2일 "'샤갈전'은 코바나컨텐츠가 한국일보와 협약을 체결해 제작투자사로 들어간 전시"라며 근거로 당시 코바나컨텐츠가 '제작·투자사'로 명시된 팸플릿 등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개최한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팸플릿과 포스터. /사진= 국민의힘 제공
대변인실은 "민주당은 공동 주최인 서울시립미술관에만 코바나컨텐츠와 계약한 사실이 있는지 문의했다"며 "또 다른 공동주최인 한국일보에는 문의조차 하지 않고 다짜고짜 허위 이력이라고 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인터넷에 있는 팸플릿 사진도 확인하지 않고 허위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뿌렸다"며 "제작·투자에 관여하지 않은 회사 이름을 팸플릿에 그냥 넣어주는 경우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변인실은 "명백한 물증이 발견된 허위 네거티브이므로 즉시 형사 고발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앞서 서울시립미술관이 '2010년 개최된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은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것이 아니며 해당 전시와 관련해 코바나와 계약한 내용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으로 제출한 배우자 김건희씨의 회사 코바나컨텐츠 주요 전시회 개최 내역 중 까르띠에·반고흐·앤디워홀전에 이어 4번째로 '개최' 허위를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