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후보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3차 사회 분야)에 참석했다. 사진은 윤 후보(왼쪽)와 안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탄소중립 정책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설전을 펼쳤다.

윤 후보는 2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철강업에서의 탄소 배출에 관한 안 후보의 질문에 "공학적인 프로세스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윤 후보는 "안 후보께서 잘 아시면 설명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후보는 "가장 많은 CO2를 생산하는 산업이 철강 산업"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 후보는 "강의를 하려고 여쭤본 것은 아니다"라고 윤 후보를 향해 말을 이어갔다.

이후 윤 후보는 "탄소 포집을 하지 않나"고 발언했다. 이에 안 후보는 "탄소 포집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의를 하려고 여쭤본 것은 아니다"라며 "크게 어떤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탄소 포집이 가능하려면 정부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할 것인가 논의하기 위해 여쭤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마지막으로 "많은 정치인들이 '전기를 생산하는 곳만 해결하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제일 우려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