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전망하며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준비가 돼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며 "현재 진행 중인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에 따른 대러 제재 그리고 향후 상황들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정책을 수립하려면 경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향후 데이터와 전망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경기 안정을 위해서라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국제유가는 전쟁 발발 이후 배럴당 100달러 이상 치솟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킬 수 있지만 대러 제재와 다른 상황들은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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