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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 발생 일주일 동안 우크라이나 본토를 향해 미사일 450기 이상을 발사했다고 CNN·로이터통신이 익명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단거리·중거리·지대공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등을 포함해 모든 종류와 크기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내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포병을 늘리고 있지만 전날 이후로 주목할만한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측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가 국경에 주둔한 가용 병력 82%를 우크라이나 본토에 투입시켰는데 이는 전날 대비 2% 정도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북부 체르니우(체르니프)와 하르키우(하르키프)를 공격하고 있는 한편 점령하려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는 남부에서 더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아조프해 연안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경우 도네츠크로부터 러시아군이 진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예비 징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은 남부 거점 헤르손을 함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미국 측은 여전히 교전 중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역시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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