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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3일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70여자의 짤막한 입장문을 읽은 뒤 현장을 떠났다. '정치개혁' 연대 제안 후 안철수 후보와 접촉을 시도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그는 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래 기다리셨다.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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