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각옆 앞에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2.3.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김유승 기자 =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강원과 경기·서울 등에서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6박7일에 걸친 필승 유세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강세 지역인 부산과 경북 일대를 돌며 표심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의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당초 이 후보는 강원도 속초를 찾아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었지만, 정치적 상징성 등을 고려해 광화문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후 공식선거 운동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강원도를 찾아 유세에 나선다. 낮 12시 홍천군과 오후 2시 춘천시에서 유세를 한 후에는 다시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린다.

강원도 유세를 마무리한 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유세를 가진다.


이후에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이틀 연속으로 서울 유세에 나선다. 마지막 TV토론 준비에 집중했던 지난 2일을 제외하면, 3일 연속 서울을 찾는 것이다.

유권자 수가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부동층이 많은 서울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과 여성정책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방송연설도 두 차례 예정됐다. 오전 9시에는 CBS 라디오에서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연설이 예정됐다. 오후 8시10분에는 같은 주제로 KBS1 TV를 통해 연설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6박7일 '필승 집중 유세' 둘째날을 맞아 부산과 대구·경북에서 총 8차례의 유세를 벌이며 집토끼 표심 단속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이날 가장 먼저 부산 남구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후 부산 사하구·사상구 및 부산 구포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부산에서 오전 유세를 마친 후 경북 일대로 발걸음을 옮겨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먼저 경북 경주와 경산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미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대구 달서구 유세에 나서 보수의 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후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잇달아 유세 무대에 올라 텃밭 민심을 다잡을 예정이다.

전날(3일) 윤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윤 후보 지원유세 등 공식 일정은 없으며, 오후 5시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배우자 이승배씨, 아들 이우균씨,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배복주 후보와 함께 사전 투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경남 창원 현대로템 공장을 방문하고, 방위산업 노동자들과 정책 협약식을 가지며 노동계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창원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노동자 1000명의 지지선언식에 참석한다. 이후 대구 경북대 앞과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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