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재산세를 상습 체납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김씨가 윤 후보와 결혼 후 3년 연속 상습적으로 재산세를 체납했다"며 "첫 부과 이후 독촉을 해도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고 버텼고, 결국 압류 결정을 하고 5개월이 지나서 납부하는 등 세금 내기를 미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미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설명하고 민주당이 해명을 받아들였던 사안"이라며 "당시 살던 아파트의 다른 동으로 이사를 갔었고, 예전 주소지로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되어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납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자 즉시 납부했고 고의적인 체납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법인카드 유용을 언급하며 타깃을 돌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로남불 DNA'가 놀랍다"며 "이재명 후보 부부는 국민 혈세로 자신의 사욕을 채웠는데도 수사 중이라는 핑계를 대며 세금을 도로 토해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세금 체납 후 늑장 납부 운운하지 말고 세금 빼먹고 반납 거절한 이재명 후보 부부의 문제부터 되돌아 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