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지토미르의 초토화된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7일 3차 휴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우크라 측이 밝혔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 협상단을 이끄는 데이비드 아라카미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도 세부 내용에 대해서 더 이상 확인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작전을 개시한 지난달 24일 후 양국 협상단은 2차례의 휴전협상을 진행했다.

이달 3일 양측은 일부 교전 지역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차원의 통로를 열어주기를 합의했다. 하지만 안전한 탈출로 확보는 이뤄지지 않았고 러시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5일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에서 '공격행위'를 재개한다고 공식화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이고르 코나센코브 대변인은 이날 비디오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측에서 국가주의자들을 진정시켜 휴전을 연장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NN에 따르면 남동부의 마리우폴 시 당국은 오전 11시 30분쯤부터 러시아군의 포격이 다시 시작돼 시민들을 다시 대피소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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