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까지 남은 사흘 동안 전국 대도시와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장은 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대선 마지막 이틀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세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윤 후보 맞춤형 일정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먼저 이날 서울 강동에서 시작해 중구를 거쳐 경기 의정부와 동두천을 지나 파주와 고양을 훑고, 경기 김포와 부천을 넘어 서울 금천을 순회하는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들 지역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달 15일 이후 윤 후보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곳들이다.


윤 후보는 오는 7일에도 그간 방문하지 않았던 수도권 지역들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 후보는 경기 과천을 비롯해 광명과 시흥, 의왕, 화성, 평택 등을 방문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인구 88만여 명의 화성시와 51만여 명의 시흥시, 56만명의 평택시, 29만여 명의 광명시 등은 적지 않은 인구수를 고려할 때 방문이 유력한 곳으로 꼽힌다.


박 본부장은 "아직 수도권에 방문하지 않은 곳들이 있다"며 이들 지역을 7일 유세 일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상황은 유동적이라는 입장이다. 당초 이날 일정을 경기 평택에서 마무리하고, 7일 일정을 평택에서 시작해 충북 청주를 거쳐 제주로 이동, 이후 늦은 오후 부산으로 나와 8일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이날 일정을 서울 금천에서 마무리하기로 한 만큼 당초 마련한 안은 변경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박 본부장은 "수도권에 방문하지 않은 곳들, 더불어 8일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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