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면 담판을 제안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국민들을 향해 러시아군에 계속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이여, 적들이 도시에 쳐들어오면 공격하라. 거리로 나가 싸워라.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적에게 나라를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저항으로 되찾은 우리의 땅 1미터마다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고 덧붙였다.

개전 열흘째를 맞은 이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러시아군 봉쇄 지역인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 탈출을 위한 일시·부분 휴전을 선언했지만, 끝내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방 정보당국은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동부전선과 크림반도 남부전선을 잇는 전략 요충지 마리우폴과 최대 물동항 오데사 등 남부 진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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