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이 0.1%대로 떨어졌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이 0.1%대로 떨어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지난 3주간 치명률은 0.1% 수준이며 총 누적치명률도 0.19%까지 떨어졌다"라며 "오미크론이 완전히 우세종화되면서 계절독감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치명률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따르면 최근 3주간 치명률은 2월 1주 0.1%, 2주 0.1%, 3주 0.09%로 0.1%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적 치명률은 0.19%다.

다만 당국은 3차 접종자의 경우 치명률이 0% 수준이지만 미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이 계절독감보다 위험하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손 반장은 "3차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다. 60세 미만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0% 수준이다"며 "반면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6%로 계절독감의 6배 수준이고 고령층은 10배까지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차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은 0.52%, 미접종자는 5.53%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역패스 폐지 이후 3차 접종률이 둔화되는 현상에 대해 당국은 "계절독감과 유사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도 3차 접종을 완료 후다. 미접종자에게는 계절독감보다 치명률이 훨씬 높다"며 "가급적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대선 당일(9일) 확진자 증가세를 전망하면서 이는 진단검사량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항상 월요일·화요일 확진자는 낮게 나오고 검사량이 회복되는 수요일에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선거 당일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은 통상적인 주중 검사량 회복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