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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치인을 국민의 '머슴'이라고 표현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주로 정부·여당에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7일 하남 스타필드 앞 광장 유세에서 "민주주의는 (정치인을) 국민을 주인으로 잘 섬기는 것"이라며 "우리의 공복인 공무원은 집안일 할 때 주인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봐야지 머슴에게 불리한지 유리한지 따지면 되겠나. 오로지 주인을 위해 일해야지 부정부패하면 안 된다. 주인에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자세가 안 돼 있으면 40년 전에 민주화를 위해 데모 좀 했다고 소용 있나"라며 "지금까지 학생 운동했다는 족보 팔아서 벼슬자리와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해서 한번 잡으면 절대 안 놓으려고 하고 어떻게든 권력 잡아서 돈 벌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국민의 머슴 맞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앞두고 교체돼야 할 사람들이 정치교체를 하자고 하니 국민을 뭐로 아는 건가. 이 되먹지 못한 머슴은 갈아치워야지, 조선시대 같으면 곤장도 좀 쳤을 것"이라며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나쁜 머슴 놔두면 곳간이 빈다. 우리가 이제 정신 차려서 결판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남 유세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함께했다. 안 대표는 "이 정권 들어와서 다른 정권과 너무나 다른 게 한 가지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라며 "국민께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권은 정권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경기 안양·시흥·안산·화성·오산·평택을 차례로 방문한다. 안 대표는 화성 유세에도 윤 후보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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