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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이탈주민은 태어난 고향과 살아온 경험만 다를 뿐 지금은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프로그램을 개편해 적응훈련 기관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통제만을 강조해 외부와 단절된 보안시설이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적응훈련기관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남녀 성별로 분리된 하나원을 통·폐합해 개방성을 높이겠다"며 "각 지역 하나센터에서 초기 정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하나센터에 '북한이탈주민 심리상담 바우처제도'를 신설해 탈북과정에서의 고통과 트라우마 치유를 돕겠다"며 "'북한이탈주민 금융피해상담(교육)센터'를 설치해 보이스피싱, 다단계 투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원에서 성차별 등 인권상담 업무를 강화하고 담당자를 배치하겠다"며 "정착한 북한 이탈 여성을 위한 심리치유를 강화하고,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상담 지원 제공을 확대하겠다. 자녀를 키우는 한 부모 탈북 여성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통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정착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며 "주민들이 한국에 정착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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