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2030' 예상밖 李·尹 초경합…남녀 극단 투표
지상파3사 출구조사, 李 20·40·50대…尹 30·60·70대 우세
2030 성별 표심 엇갈려…남성은 尹 VS 여성은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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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한재준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가 9일 실시한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2030세대의 예상 득표율이 초경합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대통령 선거의 가장 변수로 꼽혔던 2030세대의 표심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상파 3사가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대(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우세할 것으로, 윤 후보는 30대와 60대, 70대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20대에서 이 후보는 47.8%, 윤 후보는 45.5%를 얻을 것으로 예상돼 이 후보가 2.3%포인트(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조사된 반면, 30대에선 이 후보 46.3%, 윤 후보 48.1%의 득표율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8%p 격차로 앞지를 것이라 예측됐다.
40대와 50대에선 이 후보가 각각 60.5%, 52.4%, 윤 후보가 각각 35.4%, 43.9%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돼 이 후보가 크게 앞섰다.
반면 윤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64.8%, 69.9%를, 이 후보는 32.8%, 28.5%를 득표할 것으로 조사돼 60대 이상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JTBC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20대(18~29세)와 30대, 40대, 50대에서 우세가 예측됐고, 윤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만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윤 후보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2030세대에서 이 후보가 모두 근소하게나마 윤 후보를 앞지를 것이란 예측이 나온 것이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49.4%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50.0%, 64.2%, 54.6%의 득표율로 예측됐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61.6%, 70대 이상에서 65.7%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표심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상파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 모두 남성은 윤 후보가 50.1%, 49.5%로 우세한 반면,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9.1%, 49.6%로 앞섰다.
2030 세대의 예상 득표율을 성별로 나눠서 보면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은 윤 후보가 58.7%(이 후보 36.3%),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58%(윤 후보 33.8%)로 조사됐다.
또 30대 남성은 윤 후보가 52.8%, 이 후보가 42.6%였으며 30대 여성은 이 후보가 49.7%, 윤 후보가 43.8%였다.
JTBC 출구조사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0대 남성에서는 윤 후보가 56.5%(이 후보 38.2%),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60.2%(윤 후보 31.5%)로 조사됐다.
30대 남성에서는 윤 후보가 48.6%, 이 후보가 47.8%였으며, 30대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52.2%로 윤 후보(41.7%)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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