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수도권 표심, 이재명 5%p 우세…서울 李 50.63%, 尹 45.65%
경기, 李 50.41%-尹 46.24%…인천, 李 47.60%-尹 48.87%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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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전국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격전지'인 수도권은 오후 11시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0%대 득표율을 기록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전국 개표율은 13.30%를 기록 중이다. 이재명 후보는 50.10%(225만1638표), 윤석열 후보는 46.68%(209만7863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7%(8만8530표)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서울은 이재명 50.63%(23만6877표), 윤석열 45.65%(21만3566표)로 이 후보가 5%p가량 앞섰다. 경기도는 이재명 50.41%(43만6313표), 윤석열 46.24%(40만163표)를 기록 중이다. 인천은 이재명 47.60%, 윤석열 48.87%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은 '수도권 표심'에서 대선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제20대 잠정 투표자 수는 3405만9714명(투표율 77.1%)인데, 수도권 총투표자는 1715만1632명으로 50.36%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경기(876만4896명), 서울(650만2820명), 인천(188만3916명) 순이다.
여야 후보들도 지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수도권 표심 공략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이재명 후보는 47회, 윤석열 후보는 42회의 유세를 수도권에서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이 후보는 경기도(19회)·인천(4회)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서울(24회)에 공을 들였다. 윤 후보는 윤 후보는 경기도(22회)·인천(2회)을 서울(18회)보다 자주 방문했다.
형세는 박빙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50.8%, 49.6%를 기록해 45.9%, 45.6%에 그친 윤 후보를 앞섰다. 반면 윤 후보는 서울 지역에서 50.9%로 이 후보(45.4%)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JTBC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경기 51.9%, 인천 49.6%를 기록해 윤 후보(경기 44.2%, 인천 45.7%)를 앞질렀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51.2%로 이 후보(45.2%)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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