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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21.48%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각각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대구·경북(TK) 등 영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북과 전남 등 호남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과 서울 성북구에선 상대 후보에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20쯤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이 후보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인 부울경, TK에서, 윤 후보는 진보 강세인 전북에서 선전하고 있다.
부산은 윤석열 57.45%(35만4066표), 이재명 39.26%(24만1962표)로 18%포인트(p)가량 앞섰다. 울산은 윤석열 53.42%(6만9331표), 이재명 42.27%(5만4854표), 경남은 윤석열 61.70%(31만1509표), 이재명 34.42%(17만3786표)로 집계됐다.
대구는 윤석열 76.07%(17만8237표), 이재명 21.10%(4만9440표), 경북은 윤석열 74.82%(42만9710표), 이재명 22.18%(12만7429표) 등을 기록했다.
비록 윤 후보가 '보수 텃밭'에서 과반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이 후보가 20~40%대를 유지하며, 과거 민주당 후보보다 영남 권역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대한 민주당의 전략과 들어맞는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윤 후보의 호남 권역에서 선전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재명 87.90%(48만8824표), 윤석열 9.83%(5만4663표), 전라북도는 이재명 85.40%(29만6393표), 윤석열 12.26%(4만2567표)로 집계됐다.
비록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기대한 호남 득표율 30%엔 미치지 못했지만,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두 후보의 고향에선 두 후보 모두 열세를 기록 중이다.
이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선 윤석열 68.38%(5만1992표), 이재명 28.82%(2만1912표)를 기록 중이고, 윤 후보의 고향인 서울 성북구에선 이재명 49.92%(6만434표), 윤석열 46.25%(5만5993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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