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경찰 헬기가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2.3.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정부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발생 9일째인 12일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 중이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85%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을 포함해 전국에서 2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진화율은 70%다.


강릉~동해, 대구 달성 산불은 잔불정리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택·농축산시설 등 총 684개소, 산림 2만4755ha가 소실됐다. 산림 피해 면적은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로 서울 면적(6만500ha)의 40%가 불에 탄 셈이다.


중대본은 울진~삼척 산불의 주불 진화를 목표로 헬기 90대와 진화대원 3369명을 투입했다. 13특임여단, 201신속여단, 해병1시단 등 군부대와 경찰기동대 등도 전면 투입됐다.

특히 울진 금강송 군락지는 헬기와 공중진화대 등 집중 배치를 통해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핵심 지역 주불진화 후 잔불진화를 위해 경찰력을 전날 210명에 이어 이날 220명 투입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8시 이후 5~10mm 강우가 예보되면서 진화 작업이 진척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316세대 486명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다. 이재민은 276세대 438명 발생하고, 40세대 48명은 일시 대피했다.


중대본는 응급구호세트, 모포, 방역물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 51만7000여점을 지원했다. 울진과 동해에는 세탁차 4대, 울진·삼척·강릉·동해에는 급식차 11대도 운영했다. 재난피해자 등을 위한 심리상담은 403건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