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이근씨의 사망 소식이 루머로 밝혀졌다. 사진은 이씨 등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참여를 위해 출국하는 장면.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최근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출국한 유튜버 이근씨가 전사했다는 루머가 나왔지만 말 그대로 루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오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문건이 올라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와 이를 번역한 한국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한 네티즌은 번역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해당 문서의 진위를 의심했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서 '이 모 대위'라고 번역한 우크라이나어는 번역기로 확인한 결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대위가 아닌 이모나 고모의 뜻을 가진 단어로 알려졌다.

외교부 역시 우크라이나 내 한국인 사망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오히려 이날 오전 이씨와 함께 출국한 신원 미상 2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역 대위 이근씨는 해군특수전단(UDT/SEAL) 출신으로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