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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군과 한영이 결혼을 발표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어머니께 어렵게 사랑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민석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부모님과 바로 이웃해서 사는 오민석은 빨래나 끼니를 옆에 있는 부모님 집에 가서 해결한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게 무슨 독립이냐"고 말했다. 오민석은 김종국에게 "형도 어머니 댁에 가지 않느냐. 저도 집에 가는 것이다. 멀고 가까운 차이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바로 옆에 있지만 어머니는 오민석 방의 비밀번호도 모르고 어머니는 오민석의 방에 2년 동안 한 번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오민석은 형이 외국에 살기 때문에 혼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해 이런 방식으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민석은 음료수를 주겠다면서 어머니 집에 갔다. 밥을 먹을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어머니가 전화를 한다고 한다. 차라리 그러면 벨을 다는 건 어떠냐고 하자 오민석은 "안 그래도 무전기를 사려고 했었다. 근데 무전할 때마다 전자파가 안 좋다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너 같은 여자랑 사귀면 정말 피곤할 것이다. 너무 믿는 게 많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밥을 안 먹어서 속이 쓰리다고 하자 오민석은 어머니 집에 가서 밥을 먹자고 했다. 어머니가 오시면 어떡하냐고 하자 오민석은 안 오신다면서 어머니 집으로 건너갔다. 갑작스럽게 오게 된 친구 어머니 집에 다들 쭈뼛거렸다. 탁재훈은 "아무도 안 계신 거 맞냐"며 재차 확인했다. 오민석은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잔뜩 꺼내고 재워놓은 불고기도 꺼내서 볶았다. 심지어 어머니의 비싼 술까지 꺼냈다. 탁재훈과 김준호는 말로는 말렸지만 아무도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았다.
네 사람은 어머니의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밥을 먹고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오민석에게 무슨 독립이냐며 핀잔을 주던 이들은 어머니 가까이 사는 오민석이 효자라며 말을 바꿨다. 오민석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냐고 물었다. 다들 안 한다고 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딸에게도 안 하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진지하게는 안 한 것 같다"며 "딸은 자주 한다. 매번 전화 끊을 때마다 사랑한다고 한다. 나는 그러면 '아빠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김준호는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해보기로 했다. 김준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쉽게 말하지 못했다. 계속 아버지나 형, 동생의 안부를 물으며 시간을 끌었다. 김준호가 계속 어머니를 부르기만 하고 아무 말도 안 하자 어머니는 무슨 말을 할지 불안해했다. 드디어 김준호가 사랑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 항상 사랑한다"며 "아들 덕에 산다"고 얘기했다.
가수 박군은 이상민 김준호에게 예비 신부 한영을 소개했다.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물었다. 박군은 "마음속으로만 좋아했다. 얘기는 못 했다. 그러다가 통화하다가 누나가 좋다고 전화로 고백했다. 얼굴 보고는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한영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나도 너 좋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실례되는 질문인 줄 알지만 물어보고 싶다. 뽀뽀는 언제 처음 했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그런 걸 물어보고 그러냐며 핀잔을 줬다. 박군은 "전화로 고백하고 그 이후에 했다"고 말했다.
한영은 "처음에 고백하고도 되게 어색했다"고 연애 초기를 이야기했다. 박군은 "전 결혼을 항상 빨리하고 싶어 했다. 군 생활할 때부터 가족의 빈자리가 크다 보니 평범하게 빨리 결혼해서 평범하고 소소하게 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영은 "확신이 들면 뒤를 돌아보지 않는 의외의 모습이 있다"고 얘기했다. 박군은 처음부터 확신을 갖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고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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