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지난 2015년 5월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가 첼시를 제재하는 상항에서 현대자동차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첼시 후원을 중단했다.

14일(한국시각) 가디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첼시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과 후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부터 첼시와 스폰서십 계약을 하고 매년 1000만파운드(약 160억원)를 후원했다. 계약은 내년까지였다.


최근 영국 정부는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푸틴과 긴밀한 사이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를 포함해 러시아 기업인 7인의 영국 내 자산 동결을 결정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구단 매각 의사를 밝혔지만 이것마저도 중단됐다. 아브라모비치는 영국 입국 및 체류가 불가하며 영국인·영국기업과 거래가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브라모비치는 구단주 자격도 박탈됐다. EPL 사무국은 지난 12일 "영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이사회는 첼시 구단주인 그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첼시의 경기와 훈련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