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결혼하자마자 맞은 위기에 대한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뉴스1(KBS 제공)
배우 이창훈이 결혼하자마자 맞은 위기에 대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1980년대 청춘스타 이창훈이 등장한다. 사선가에 처음 방문한 그는 사선녀를 위해 직접 잡은 송어로 코스 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창훈은 지난 2008년 17살 연하의 아내와 3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최근 촬영에서 결혼 후 5년 동안 방황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창훈은 "비만 오면 나가서 울었다"며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밝혀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창훈을 이혼 위기까지 갔던 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창훈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도 고백할 예정이다. 녹화를 통해 이창훈은 "나의 꿈은 결혼이었다"며 "7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돈도 벌어보고 인기도 가져봤지만 외로웠다"며 "80평대 집에 살면서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억대로 가구를 채워 넣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의 사연을 들은 사선녀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창훈을 김영란과 함께 했던 주연 데뷔작 '나의 어머니' 촬영 뒷이야기도 꺼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아들과 새엄마 사이로 등장했다. 이창훈은"새엄마를 미워하는 반항아 아들 역할이어서 연기에 몰입했는데 녹화가 끝난 뒤 영란 엄마가 나에게 '진짜로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당황했다"며 "아직도 그때가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란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