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2022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시즌 피칭하는 디그롬. /사진=로이터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올시즌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되겠다고 밝혔다.

엠엘비닷컴 등 외신은 15일(한국시각) "건강을 회복한 디그롬이 2022시즌 이후 옵트 아웃 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지난 2019년 3월 메츠와 5년 1억3750만달러(1709억 5375만원)에 계약했다. 2022시즌 후 옵트 아웃 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이를 실행하기로 했다. 메츠에 남으면 내년 시즌 3050만달러(약 378억8000만원)를 받을 수 있지만 옵트 아웃으로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디그롬은 "선수로서 옵트 아웃은 비즈니스적인 부분"이라며 "예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메츠가 좋다. 한 팀에서 커리어 전체를 보내는 것도 매력적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계획은 옵트 아웃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메츠와 접촉하겠지만 시즌 중엔 계약 관련해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디그롬은 통산 77승53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해 부상 전까지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팔꿈치 등을 다치며 더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