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1월1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사진=뉴스1
북한이 16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9시3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종류와 사거리·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무력시위는 북한이 지난 5일 '정찰위성 개발 시험'이라고 주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이후 11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0번째다. 북한은 지난 1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각각 6차례와 1차례씩 발사했다. 이후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ICBM 체계 시험을 위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체를 발사한 순안 지역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미사일 활동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을 탐지해 예의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