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가 16일 문을 닫는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해단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이 전 후보. /사진=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이재명 전 후보의 대선 후보 공식 홈페이지가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선거기간 동안 운영했던 정치구독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홈페이지를 닫는다.


지난해 말 오픈한 '이재명 플러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사,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등록하면 이 전 후보의 관련 공약을 맞춤형으로 소개받을 수 있었던 사이트다. 또 이 전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및 일정·유세 내용 등을 다뤘다.

서비스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플러스'에는 "늘 후보님을 응원하겠다" "고생하셨다" "이재명의 꿈은 계속된다" "5년간 밭을 갈면서 4년 후 또 뭉치자" 등 아쉬움을 표하는 게시물과 격려 메세지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후일을 기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인 '이재명 플러스'와 '재명이네 마을'이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이재명 플러스·재명이네 마을 홈페이지
'이재명 플러스'는 자유게시판이 있어 지지자들이 폐쇄를 더욱 아쉬워했다. '이재명 플러스'에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민주당 인사들이 칼럼을 게재하면서 후보 홍보와 민주당의 정치구독 플랫폼 역할을 함께 했다.

민주당은 이 전 후보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도 폐쇄한다. 선거기간 동안 가짜뉴스 신고와 정책 건의를 받으며 화제가 된 사이트다.


이번 대선에서 낙선한 이 전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를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