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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마이데이터'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통신사들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그동안 축적한 통신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금융, 이커머스, 의료 분야 데이터와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목적 사업에 추가한다. 통신사들은 통신 데이터를 요구하는 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직접 나설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업종에 흩어진 개인의 신용 정보나 금융 거래 이력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이나 소비 습관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통신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받으면 각종 기관으로부터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받아 통신 업체가 갖고 있는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통 3사 모두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해 8월 가장 먼저 신청한 SK텔레콤은 예비허가를 받은 데 이어 본허가를 앞두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각각 예비허가 신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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