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스타트업 기술 공모전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스1
LG화학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4개 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선정 업체에 대한 상업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전날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했다. LG화학은 GIC 개최를 통해 기존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스타트업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상업화를 지원해 사업에 접목시키는 게 목표다.


LG화학은 오는 5월1일까지 친환경 플라스틱, 재생 수소, 탄소 포집·활용, 차세대 전지소재 등 4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전 세계 스타트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지원할 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공모 주제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개발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분해성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이다.


재생수소 분야는 청정에너지 분야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및 블루 수소 생산 ▲수소 활용 및 응용 기술 등이 주제다.

탄소 포집·활용 분야는 ▲탄소 원료·연료화 및 전환 공정 ▲탄소 광물화를 통한 신용도 개발 등이 주제고 차세대 전지소재 분야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친환경 공정 기술 등을 통해 배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과정에서 기존 대비 탄소 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화학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오픈 이노베이션 내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기술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중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기술 수준과 상업화 가능 시기에 따라 공동 연구, 지분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GIC는 유망한 업체와 협력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사업을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미래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