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업계가 해외입국자 격리면제로 여객 수요가 늘어나 급감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김포국제공한 여객 안내 전광판.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하락 폭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해외입국자의 7일 자가격리 면제를 통해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LCC의 지난해 영업적자는 총 8551억원이다.

제주항공은 3172억원으로 영업손실이 가장 컸지만 손실 규모는 2020년 보다 5.5% 줄었다.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은 1743억원에서 1483억원으로 15%가량 개선됐다.


반면 에어부산은 2020년 영업적자 188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더 늘어난 2043억원을 찍었다. 같은 기간 진에어는 1847억→ 1853억원으로 손실폭이 소폭 늘었다.

업계에서는 비상장사인 에어서울과 신생 LCC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을 포함하면 전체 LCC의 영업손실 규모는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부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의 자가격리를 면제함에 따라 줄어든 여객수요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