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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연복이 22세에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방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중식 셰프 이연복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연복은 22세의 나이에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이 됐던 것에 대해 "가게에서 말썽 부려서 잘린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며 "선배의 추천을 받고 이력서를 넣었는데 동파육을 만들었다가 합격했다"고 말했다.
노력 끝에 대만대사관 최연소 조리장에 등극한 이연복은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지만, 대만에서 받은 축농증 수술 이후 셰프에게는 '사망 선고'와 같은 후각 상실로 힘겨웠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꼐 이연복은 "당시 철이 없어서 오토바이 타고 청바지 입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했다"며 "내가 들어가서 3명의 대사를 모셨다. 다들 저를 좋아하셨다"고 떠올렸다.
또 이연복은 "당시 놀이 문화가 없어서 나이트클럽에서 유흥을 즐겼다"며 "대사님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했는데, 흥청망청 놀다보니 아침에 못일어났다. 눈을 뜨니 10시가 넘었었다. 후다닥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대사님이 호출하셨다. 테이블을 치면서 '내가 누군지 알고 밥을 굶겨'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연복은 "거기서 일하다보니 대사도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음식은 간만 잘 맞추면 맛있다고 한다. 냉장고에 음식 남은걸 데워만 드려도 잘 드셨다 '인간은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요리에 대한 개념이 깨진 적도 있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이연복은 대한민국 주재 중화민국 대사관 총 주방장을 엮임 한 중식 요리 연구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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