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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결혼작사 결혼작곡3' 전노민이 전수경에게 재결합을 요청했다가 그가 결혼을 앞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가령은 귀신으로 나타난 이민영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 7회에서는 딸 신지아(박서경 분)에게 "사람 마음은 변하는 게 정상일까 안 변하는 게 정상일까"라고 질문하는 사피영(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피영은 서동마(부배 분)의 직진에 마음이 흔들렸고, 키스까지 한 후 설렘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사피영은 "안 변하는 게 정상"이라는 딸의 답에 "안 변하면 대단한 거다, 변하는 게 정상"이라며 "너도 절친과 다투고 작년부터 안 보잖아, 누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 마음도 그렇다, 변했어, 아빠에 대한 마음"이라며 "아빠도 사람이니까 이런 저런 잔실수를 했는데 그게 서운했고 풀어보려 했지만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놀란 신지아는 "아빠랑 이혼했어?"라고 되물었고, 사피영은 "미안해, 네 의사 안 물어보고 결정해서"라고 사과했다. 사피영은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살다보면 서로 실망시킬 수도 있어, 참고 살든지 쿨하게 헤어지든지 둘 중 하나다"라며 "사람은 살면서 참 많은 걸 겪고 결정하게 된다"면서 "네 인생 네가 사는 거니까, 서로 대신 살아줄 수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을 원망하든 스스로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또 사피영은 "사람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는 거다"라며 "어느 게 옳고 틀린 게 아니라 각자 인생"이라고도 말했다.
신지아는 아빠 신유신(지영산 분)이 걱정돼 전화를 걸었지만 신유신은 아미(송지인 분)와 클럽에 있었다. 이 사실을 눈치 챈 신지아는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안심했다. 이후 신지아는 이시은(전수경 분) 딸 박향기(전혜원 분), 박우람(임한빈 분)과 서점에 갔다가 아미와 함께 있는 신유신을 목격했다.
신지아는 아미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고, "우리 아빠 여친이시냐"고 물었다. 아미는 사피영과 친한 사이라고 소개했지만 신지아는 경계심을 드러내며 "아빠 사랑하시냐"며 "아빠랑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아미는 그렇다며 "여동생이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언니 호칭 듣고 싶냐, 우리 엄마에게 언니라고 한다 하지 않았냐"며 "한국 와서 개족보란 말 못 들어봤냐"고 쏘아댔다. 이후 신지아는 아미가 신유신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잘 사시라고 전해주시라"고 말했다.
이시은은 박향기, 박우람에게 서반(문성호 분)과의 관계를 알리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박향기는 이 소식을 반겼지만, 박우람은 "저도 부장님 좋은데 다른 문제다, 그냥 아저씨 형 같은 느낌으로 좋은 거랑 새 아빠 되는 거랑 같나, 저희랑 그냥 이렇게 살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시은은 서반에게 반지를 받고 행복해 했고, 박향기는 그런 엄마를 응원했다. 이시은과 서반의 관계가 깊어지는 동안 박해륜(전노민 분)은 구안와사가 나았다. 그는 백화점에서 이시은의 원피스를 사며 헛된 기대를 품었다.
박해륜은 이시은과 자녀들의 집을 찾았다. 박해륜은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이시은에게 "거두절미하고 예전으로 돌아가자"며 "반성 수백번도 더 했다, 같은 실수 두번 다시 안 할 거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모두가 황당해 하는 가운데 박해륜은 "이제 당신하고 애들 위해서만 살 거야, 당신 마음 풀리고 용서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내가 미쳤었다, 행복에 겨워 고마운 줄도 모르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일 밤 눈물로 참회하고 뼈저리게 반성했다, 무릎이라도 꿇으라면 꿇을게"라고 해 이시은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이시은은 "나 결혼해"라고 말했다. 박해륜은 놀라 "누구랑? 농담이지?"라고 물었고, 이시은은 "내가 농담하는 성격이야? 아이들도 안다,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답했다. 박해륜은 손을 떨며 차를 마시다 "정말 사랑해서야? 아니면 다른 이유야? 쉽게 마음 주는 성격 아니잖아"라고 되물었다. 박해륜은 "알고 보니 오래된 인연이더라"며 "몸 챙기고 잘 지내라, 애들 신경 안 쓰이게"라고 당부했다. 미련을 못 버린 박해륜은 "(서반과) 스키장 같이 가는 거냐"고 끝까지 질문했다.
한편 부혜령(이가령 분)은 시아버지 판문호(김응수 분)으로부터 "사현(강신효 분)이랑 다시 합치는 것 어떠냐"며 "다른 사람보다 사현이가 낫지 않나"라는 제안을 받았다. 부혜령은 "어차피 저흰 끝났다"며 "사현씨한테 미련 남은 거 아니고 아기가 한번씩 눈에 밟히더라"고 답했다. 또 부혜령은 "사현씨 정도면 좋은 여자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두분이 덕 쌓으신 게 있는데 좋은 인연 연결해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극 말미 부혜령은 판사현 아들 정빈이 울자 그의 방에서 아이를 돌보다 소복을 입고 있는 정빈의 친모 송원(이민영 분) 목격했다. 송원 귀신을 본 부혜령은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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