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가 미우라 아쓰히로 감독(오른쪽)을 해임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세계적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보유한 비셀 고베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으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고베 구단은 20일 미우라 아쓰히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고베의 지휘봉을 잡은 미우라 감독은 1년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미우라 감독은 지난해 고베를 구단 역대 J1리그 최고 성적인 3위로 이끌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올해 고베는 지난 19일 시미즈 에스펄스와 0-0으로 비기며 리그 7경기째 무승(4무3패·승점 4)의 부진에 빠졌다. J1리그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고베는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한편 고베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상하이 하이강(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킷치(홍콩) 등과 J조에 속해 K리그 팀과 맞붙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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