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소비자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금융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임한별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소비자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금융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이날 '2022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진행된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에서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금융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유년기에 형성되는 돈에 대한 인식부터 은퇴 이후에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연금 관리까지 금융은 생애 전반에 걸쳐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며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미래에 올바른 금융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정 교육과정에 금융과 관련된 내용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형 교육방식을 확대해 교육수요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유익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금융교육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2년부터 매년 3월 넷째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회원국이 자율적으로 금융교육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