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가 향후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최고경영자 미팅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최고경영자(CEO) 연설에서 "그들(러시아)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실상 멈추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최대 음속의 5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원을 토대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격퇴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러시아군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단합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는 궁지에 몰릴수록 더욱 심각한 작전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 프로그램이 있다'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퍼트린 것을 저지적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 무기 공격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와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