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세종시는 지난해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70.24% 급등한 곳이기도 하다. 권호정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사무관은 “지난해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집값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이 같은 실거래 사례들이 올해 공시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종시의 중위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세종시는 빌라보다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종시 총 가구수는 12만9873가구로 아파트 물량은 97%(12만6515가구)에 달했다.
지난해 세종시의 아파트 물량이 증가한 것도 중위값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7668가구로 2020년(5655가구)보다 2013가구(35.6%) 증가했다. 김효선 위원은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라 집값이 하락했지만 시세가 공시가격에 늦게 반영되기 때문에 중위값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