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슬 인턴기자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향후 경제 등을 이유로 봉쇄조치를 풀었을 때 더 세계적으로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도시를 원천 봉쇄했다. 앞서 확진자가 평소보다 3~4배 급증한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더저우시, 광둥성 선전시를 봉쇄했으며 23일 인구 907만의 선양시까지 봉쇄조치를 내렸다.


이에 엄중식 길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우리나라의 유행도 유행이지만 정말 잘 봐야 되는 게 이제 중국의 상황"이라며 "중국의 자연면역자가 굉장히 적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기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폭증하는 확진자에 정점이 있냐는 질문엔 "대량 환자 발생이 앞으로도 2주에서 3주 정도는 더 진행이 될 것"이라며 "그게 지나가야지만 우리가 정점이 어디였겠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42만7247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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