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한 가운데,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1992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자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독일의 닥스는 1.31%, 영국의 FTSE는 0.22%, 프랑스의 까그는 1.17% 각각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1.01% 하락했다.


이는 유가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우크라이나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5% 상승한 121.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가 급등한 것은 일일 120만 배럴을 운송하는 흑해 파이프라인이 파손됐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흑해 연안의 파이프라인이 수리를 위해 몇 달 동안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높은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부을 전망이다. 지난 2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6.2%를 기록, 1992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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