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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 상거래채권단에 이어 노조도 공식적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에 반대하는 의사를 밝힌 의견서를 서울회생법원에 냈다.
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의 운영자금 조달 계획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에디슨모터스는 자체 조달이 아닌 쌍용차를 담보로 한 유상증자, 회사채 등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전기차 관련 기술력도 신뢰할 수 없고 기술 부분을 검증하니 실망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현재 채권단과 노조 모두 에디슨모터스가 제시한 인수 대금 3049억원으로는 회사 정상화가 힘들다고 판단한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법원에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이던 관계인 집회를 5월 중순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반발 기류를 잠재우기 위해 채권단 등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새 주인 찾기가 갈수록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세를 보이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재생산도 감감 무소식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사전 계약물량이 3500대를 넘을 만큼 시장의 호응이 컸지만 배터리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계약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고객들이 대기기간이 더 길어질 것을 우려해 현재 계약을 중단한 상태이며 재개 시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이모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을 LG전자에서 패키징해 탑재한다”며 “계속해서 배터리 조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배터리를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계약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장담할 수 없지만 추가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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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