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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노르웨이 역대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제2의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10㎞ 구간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프로젝트'를 수주,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노르웨이 정부와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북유럽 민관협력(PPP)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사업은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개량하는 프로젝트다. 연장 901m 규모의 현수교와 총 연장 4.4㎞ 규모의 터널 4개소가 포함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초대형 인프라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준공까지 일련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역량을 유럽 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이번 사업의 금융약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민간투자비 약 8억6000만달러(약 1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스페인의 카이샤은행, 독일개발은행(KfW, 독일), 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중국은행(Bank of China) 등 국내외 금융기관 9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라며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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