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정부·지자체·민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대(오른쪽 세번째)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과 관계자들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평택시에 ‘수소 모빌리티’ 특구를 만들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평택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돕는다. 현대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한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실도로 시범 운행도 실시한다. 시범 운행은 평택항과 현대차·기아 생산공장 일대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차 성능, 편의성, 경제성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SK E&S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주요 교통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평택시에 선제적으로 수소 상용차를 확대 보급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다양한 부문과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소차를 공급함으로써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