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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미 외교장관들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규탄하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한 양국의 공동 대응과 향후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이날 "ICBM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의 핵실험·ICBM 시험발 모라토리엄(유예)을 스스로 파기한 것"임을 지적했다.
또 두 사람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동해 방향으로 ICBM을 쐈다.
이밖에 두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러시아의 무력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두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와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두 장관은 다음달 6~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문제와 주요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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