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 목적기반차(PBV)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은 화성 오토랜드 전경. /사진=기아
기아가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 목적기반차(PBV) 전용 공장을 짓는다. 기아는 이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서도 PBV 사업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25일 기아와 업계 등에 따르면 PBV 공장은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말 완공할 계획이며 이 같은 사업계획을 최근 노조와 공유했다.


기아는 2025년 카헤일링(차량 호출), 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PBV를 선보이고 이어 초소형 무인 PBV와 중형 로보택시 PBV, 대형 PBV를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는 내년 3월 도장공장부터 새로 짓고 10월에는 차체 공장을 세운 뒤 2024년 3월 조립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이 완성되는 2024년 12월부터는 픽업트럭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이달 초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PBV를 ‘중장기 전략’ 4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내세우며 2030년 글로벌 넘버원 PBV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기아는 이를 위해 올해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파생 PBV ▲레이 1인승 밴 ▲택시와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모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한다.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