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플로 홈페이지 캡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SK텔레콤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에서는 이용자 계정이 강제 로그아웃되고 보관함 음원 목록, 이용권 등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로그인을 재시도하는 과정에서 본인인증문자가 발송되지 않거나 다시 가입해 앱에 접속한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이 아닌 타인의 정보로 로그인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이용자가 다른 정보로 로그인 된 것 같다며 올린 글. /사진=트위터 캡처
오류 상황은 이날 오전 3시에서 3시30분에 이뤄진 서비스 점검 작업 이후 생겼다. 플로는 사전에 공지를 통해 이날 데이터베이스(DB) 점검 작업 예정임을 알렸다.

이번 사태에 대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만을 제기하는 이용자들의 작성글이 넘쳐났다. 한 이용자는 "오늘 새벽에 업데이트 된 후부터 이용권이 없어지고 보관함에 있던 수백곡이 사라졌다"며 "복구되지 않는다면 한국소비자원에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앱스토어에도 불만 섞인 리뷰가 속출했다. '긴급 복구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이용권과 플레이리스트 복구가 안 된다' '로그인 인증 문자도 안 온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번 오류에 대해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오늘 새벽 서비스 DB 점검 중 생긴 오류로 일부 사용자들의 이용 불편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 긴급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