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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사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LH의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해 LH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0차례의 회의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 경영관리 강화, 업무체계 혁신, 국민소통 강화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경영 전반의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
혁신위는 LH 부동산 투기사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사전 예방' '적발·제재' '감시·관리'로 이어지는 재발방지 대책과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직무 관련 부동산 신규 취득 금지, 보유 부동산 신고·등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지구 부동산 전수조사, 임직원 보상 배제 등을 통해 적발·제재 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행위자는 상위직 승진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투기행위 등으로 직위 해제된 경우 보수를 최대 50%까지 감액하는 방안을 시행했다. 준법감시관제 도입, 실시간 감사시스템 구축 등으로 상시 감시·관리 강도도 높였다.
전관특혜 의혹, 매입심사 부정 등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도 모색했다. 설계공모 및 매입심사 시 심사위원을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자재 선정 시 현장감독 권한을 대폭 축소했다. 회사 전반의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는 조직·인사 혁신 등 경영 관리 강화 방안도 추진했다. 임금피크 기간 단축을 통한 가용인력 확대,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시행해 일하는 조직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체계도 개선했다. 일정 소득(중위소득 150%)이하면 입주가 가능한 통합공공임대주택 모델을 도입해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유형별로 상이한 임대주택 공급체계를 다양한 소득・연령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계곤란가구, 가정폭력피해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는 지방자치단체, NGO 등과 협업해 200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해 성남복정지구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동탄2지구 탄소상쇄숲 조성 등 관련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김현준 사장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모두가 환골탈태의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과 적극 공유하고 혁신의 DNA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기 위원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ESG 경영 등 근본적인 경영체질 전환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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