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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슈퍼루키' 김도영(19·KIA 타이거즈)과 '중고 신인' 송찬의(23·LG 트윈스)는 시범경기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요 타격 지표를 양분하고 있다.
27일 현재 김도영은 타율·안타·출루율 등에서, 송찬의는 홈런·타점·장타율 등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은 2022시즌 시범경기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현재까지 9경기에서 타율 0.485(33타수 16안타) 2홈런 5타점 출루율 0.485 등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던 김도영은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김도영이 향후 팀의 주전 유격수는 물론 슈퍼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영은 시범경기부터 곧바로 프로에 적응한 모습이다. 첫 경기부터 안타와 도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력도 뽐냈다.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나성범보다도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범경기의 활약을 고려하면 김도영의 개막 엔트리 진입은 무난할 전망이다. 주전 여부와 포지션 등에 대한 조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송찬의는 김도영과 함께 시범경기 타격 지표를 양분하고 있다. 10경기 동안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6홈런 10타점 장타율 1.000을 기록 중이다. 이미 시범경기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2016 KT 김사연)을 세웠다.
송찬의는 2018년 2차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에서의 생활이 순탄하지 못했지만 군대를 다녀온 뒤 지난해부터 2군 성적이 좋아졌고, 올해 마침내 결실을 보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기록도 좋지만 임팩트도 강했다. SSG 랜더스의 김광현과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의 이반 노바, 두산 베어스 이영하 등 쟁쟁한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송찬의는 남은 시범경기에서 역대 최다 홈런 기록과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린다. 현재 기세를 넘어가면 꿈에 그리던 1군 데뷔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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