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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니오는 전거래일 대비 9.42% 하락한 19.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들어서만 38.6% 하락했다. 니오 주가는 지난해 7월1일 기록한 고점(55.13달러) 대비 63.9% 빠진 상태다.
니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9억100만위안으로 가이던스(93억7600만~101억600만위안)에 부합했다. 다만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143억위안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총이익률은 17.2%로 전분기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정하늘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이익 규모는 더 줄어들었다"며 "판관비 중 연구개발비는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7개 분기 평균 38.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18억위안으로 비중이 44.1%에 육박하며 판관비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매출액은 9215억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자동차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0.9%로 전체 매출총이익률을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2만5034대로 가이던스(2만3500~2만5500대)에 부합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36만8000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4.2% 상승했다.
정 연구원은 "ASP가 높아진 것은 세일즈 믹스 개선 효과에 기인한다"며 "28일부터 인도하는 ET7을 고려할 때 ASP는 2분기부터 의미 있는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첫 세단 모델인 ET7은 니오의 4번째 전기차 모델로 150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해 주행거리가 1000km 달한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다.
니오는 2018년 모델 ES8을 시작으로 2019년 모델 ES6, 2020년 모델 EC6까지 매년 신차 1종씩 인도했다. 지난해에는 신차 부재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신차 3종의 인도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니오는 올해 1분기 판매 가이던스로 2만5000~2만6000대를 제시했다. 지난 1~2월 실제 판매량을 고려할 때 3월 판매량은 1만217대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니오의 월간 최대 판매량이 1만878대였으므로 부진했던 판매량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물론 여전히 샤오펑과 리오토 대비 뒤쳐지는 판매량이기 때문에 니오의 선전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니오의 ET7의 인도가 시작되는데 2021년 4분기 부진했던 판매의 가장 큰 핑계가 ET7의 생산이었음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의 판매량은 니오의 경쟁력 재평가에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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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