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된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국장/사진=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경남도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6·1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박종훈 현 교육감과 김상권(65) 후보간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전 국장은 지난 30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열린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확정식에서 “진보성향 박종훈 교육감의 교육정책 폐단으로 무너진 경남교육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단일화 경선추진협의회를 총괄한 경철수 나라사랑연합회장은 "김상권 예비후보가 합산 지지율 26.1%로 1위를 차지해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날 실시된 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26.1% 지지를 얻어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단일화경선추진협의회는 김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의 여론조사 결과는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먼저 단일후보로 선택해 준 도민들과 단일화에 참여해 준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끝까지 선전한 세명의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는 더 이상 이대로는 경남교육의 미래가 없다. 책임지고 바꾸라는 도민들의 추상같은 명령”이라며 “앞으로도 세 후보가 함께하지 않으면 결코 이룰 수 없다. 경남 교권을 바로 세우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

경 연합회장은 “경남 교육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며 “박종훈 교육감의 무책임한 학생 인권조례와 편향적인 인사, 학교 자율성 무시, 특정세력의 점유, 일선 학교 현장의 갈등심화, 교권추락 등 많은 폐단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년지계 경남교육의 희망을 위해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경남 교육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