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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코브리네츠 러시아 외교부 범유럽협력국장은 이날 "러시아는 EU의 적대 행위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EU는 러시아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등 전방위 제재에 착수했다.
코브리네츠 국장은 "EU는 러시아와의 대립이 (EU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마침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무책임한 제재는 일반 유럽인들의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EU는)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돈을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죽이는 데 쓰려한다"며 "이는 유럽을 협력과 안정의 지역이 아닌 갈등의 지역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EU의 제재에 대응해 유럽의 '비우호' 국가들에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약 1조루블(약 15조원) 규모의 대응책을 마련해 자국 경제를 서방의 제재로부터 방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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