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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최서윤 기자 = 우크라이나 경제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에 40%까지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올해 20% 역(-)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들은 두 달 안에 휴전할 경우 오는 2023년이면 우크라이나가 경제를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BRD 수석 이코노미스트 베아타 자보르치크는 이와 관련해 "두 달 내 휴전 시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3년까지 다시 23%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BRD에 따르면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경제 전망도 우울하다. 서방의 제재 강도가 높아지면서 러시아 경제는 올해 10% 역성장을 나타낸 뒤 내년에는 제로(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 등의 원유·가스 제재로 벌써 300억 달러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보르치크는 "제재가 풀리더라도 투자처로서의 명성은 훼손될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의 자산 국유화 협상도 (시장에서) 쉽사리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 모두 1994년 소련 붕괴 이후 최대의 경제 혼란으로 가장 급격한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EBRD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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